전국시도시자협의회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서
마스코트·영상 등 선봬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지사 등 응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충주무예마스터십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를 들어보이며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직위는 2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장'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장에서 각 시도지사 자리마다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놓여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었다.

마스코트는 시도지사, 보좌진과 관계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은 회의장에 설치된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에게도 리플릿을 펼쳐 보이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 지사는 총회 자리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하고,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스포츠연맹연합(GAISF)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대회"라며 "국제 연맹에서 선발한 세계적인 우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경기대회니만큼 전국 시도지사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 중인 광주 남부대 마켓스트리트 내에 마련된 '시·도의 날' 홍보관에서도 무예마스터십 홍보가 이어졌다.

16개 시·도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는 '충북의 날' 홍보관에서 무예 관련 VR 체험과 홍보 영상 상영, 홍보 책자·기념품 배포 등으로 대회를 홍보했다.

많은 시민들이 홍보관을 찾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홍보 영상을 통해 무예와 대회를 새롭게 느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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