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헌동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장(두 번째 줄 왼쪽 두 번째)과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네 번째)이 24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충북개발공사 소속 선수들을 격려한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단장 임헌동)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진천 선수촌에서 우슈 국가대표선수단과 합동으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우슈 4연패 달성을 위한 강화훈련의 일환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우슈 국가대표선수단의 요청에 의해 지난 5월 실시한 1차 합동훈련에서 실전 기술습득과 경기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돼 우슈 국가대표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추가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충북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과 충북개발공사 임헌동 본부장(단장) 은 전지훈련 중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임헌동 단장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해 전국체육대회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충북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우슈선수단 주장 최형준 선수는 "충북 체육회와 충북 우슈협회, 충북개발공사가 하나돼 선수단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으로 충북도의 목표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북 체육회와 충북우슈협회는 충북 우슈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중국인 코치를 초빙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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