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체험, 숲속도서관 등 복합 휴양

 충북 충주시가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문성자연휴양림에 가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는 문성휴양림 가족 숙박객들의 알찬 휴가를 위해 180㎡ 규모의 물놀이장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숲속 산책로 및 정원과 연계돼 가족 모두가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쉴 수 있는 복합 휴양시설로 조성됐다.

 문성휴양림에는 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돼 나무로 도마, 의자, 쟁반 등 DIY 가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느끼며 자연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숲 유아프로그램, 곤충체험장, 숲속도서관 등도 준비돼 있다.

 숲 속의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성휴양림은 50㏊ 면적에 하루 최대 1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4㎞ 거리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 명소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휴양림이 여름마다 운치있고 편안한 휴식을 주는 명품 휴양림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43-850-7346)/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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