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등 112곳 설치

 충북 충주시가 위급상황에 필요한 방범용 CCTV 비상벨 사용법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안전 홍보 리플릿 '충주시 안전지킴이'를 만들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는 비상벨 이용 방법을 쉽게 알 수 있게 안내하고 CCTV통합관제센터 소개와 견학 방법 등도 담겨 있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놀이터 등 112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주요 우범지역과 공원, 초등학교 주변에 방범용 CCTV 1350대를 설치, 24시간 365일 관제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CCTV에 달린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와 음성통화를 할 수 있고,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CCTV관제센터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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