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퓨레ㆍ곤약젤리 만들기 교육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 복숭아를 이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으로 소비촉진에 나섰다.

 센터는 25일 우리음식사랑회 주부 회원 90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퓨레와 복숭아 곤약젤리 등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퓨레는 샐러드 소스나 잼 대용으로 먹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곤약젤리는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충주는 전국 3위의 복숭아 주산단지로, 특히 올해는 기후 조건이 좋아 복숭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시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복숭아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 관계자는 “복숭아는 저장이 쉽지 않고 유통기간이 짧은 편이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지역 농산물 요리법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