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 훈련을 25일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지휘관 지휘 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개인 임무와 행동요령 숙달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이다.

 가상훈련으로 국립공주병원(오곡동 소재)에서 지하 1층 구내식당의 원인미상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인명피해 23명(사망 3, 중상10, 경상10), 재산피해 3억5000만원이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조치, 가상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재난·재해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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