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사각지대 순찰 및 관리 강화, 주민 자율적 청소문화 확산 유도

 충남 공주시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깨끗한 관광 공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당초 주간 근무 환경미화원 14명으로 운영되던 취약지역 환경정화를 야간 및 읍.면 근무자까지 포함해 72명 전원으로 확대해 이달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쓰레기 수거업무 후 지정된 청소구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수시로 환경정화를 해 깨끗한 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불법 배출쓰레기에 대해선 경고장을 부착하고 원인 규명으로 행정 처분 및 지연 수거 등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홍보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루 10분!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청소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실천 운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빗자루와 쓰레받기 등 청소용구를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동참 희망 시민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오동식 자원순환과장은 "자율적 청소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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