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최진욱 장학사(사진)가 시집 '가슴으로 오는 사람'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집에는 유년기의 슬픔과 청년기의 반항, 중년의 고민 등의 최 장학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초저녁 잠'과 '미운 엄니', '신문 배달'은 치매를 앓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옛 기억을 거슬러 시로 표현해 읽는 사람의 공감을 불러낸다.

이 시집은 청주시의 '1인 1책 펴내기' 사업의 도움으로 최 장학사가 지난 1년여 동안 쓴 40여 편의 시와 20대에 썼던 시들을 엮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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