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진 등 담은
'정부청사50년사' 발간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정부청사 50년사(史)(사진)'를 발간했다.

정부청사 50년사는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 정부대전청사, 정부세종청사 등 4개 정부종합청사와 춘천·제주·광주·대구·경남·고양·인천 등 7개 정부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청사의 후보지 선정과 설계 공모, 중앙부처·기관 이전, 개청 이후 변화 등을 방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정리했다.

청사별로 백서를 발간한 적은 있지만 정부청사 전체의 역사를 한데 모아 정리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사용 중인 정부청사 외에도 광복 후 정부 건물로 사용하던 중앙청(옛 조선총독부 건물)과 미국 원조자금으로 지은 최초 정부청사인 현 미국대사관 건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사무실 방화·투신, 2016년 공시생의 인사혁신처 무단침입 등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어난 사건과 이를 계기로 일어난 청사관리 변화, 과거 청사 건립 담당자 인터뷰 등 다양한 뒷이야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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