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는 지난 26~ 28일 3일간 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향상을 위한 수학·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하여 이공계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한 팀 프로젝트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와 중학생들이 조를 이뤄진행했다.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학생들과 멘토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스틱 밤 도미노, 도전과학 골든벨, 스마트 시티 건설, 시간 속 골드버그 등 다양한 수학과 과학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경험하는 흥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강당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노박래 군수는 입소식에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서천군을 방문해준 멘토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 여러분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가며 창의성을 기르고 협력하는 자세를 배워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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