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1억원 상당 기탁
2013년부터 해마다 사랑 나눠

▲ 충북 한돈협회가 29일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이하 충북 한돈협회)는 29일 충북도청에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충북 한돈협회는 1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충북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마련했다.

돼지고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일 충북 한도협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충북 한돈인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북 한돈협회는 2013년 1억원, 2014년부터 매년 4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한 바 있다. 올 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6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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