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건강증진·보건향상 공로 커

▲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가운데)이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한국병원이 29일 도내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주한국병원은 2016년부터 내과 및 치과 전문의 등 의료진 100여 명을 투입해 충주와 보은, 진천, 청주 등 도내 각지에 거주하는 농업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청주한국병원과 농립축산식품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함께 하는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에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송재승 병원장은 "종종 지역 내 농업인들이 거리가 멀고 움직임의 어려움으로 평소 의료기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모습이 아쉬웠다"며 "한국병원은 지속적으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에 동참해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