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구범서 과장(사진)이 정부 인사에 따라 29일자로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구 국장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출신으로 1961년생이다. 그는 1981년 영동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청원군, 옥천군, 청원군을 거쳐 1996년 충북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술보급과 축산특작팀장, 원예기술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 후 식량기술팀장, 기술보급과장을 지내며 충북 농촌지도사업에 39년 가까이 헌신해 오고 있다. 

구 국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2011년)과 농림부장관상(1997년, 2006년)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충북 과수 명품화와 밭작물 우량 품종 보급, 8개 품목별연구회 운영 활성화 등 충북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인 유금모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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