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2회에 걸쳐 2박 3일간 학생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패스트푸드 과다섭취, 운동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학생 증가 등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과 인식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생 중 비만학생과 체중조절·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있는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1차(7월 29~31일), 2차(8월 12~14일)로 나눠 각각 60명씩 참여할 계획이다. 참석한 학생들은 체육·보건·영양교사, 전문가에 의해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운동체험 △튼튼먹거리 탐험을 위한 식품안전 체험교실 △건강을 위한 나의 다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생활화와 자기 스스로의 건강한 체중 유지관리 요령을 터득해 평생건강 관리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건강캠프 운영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추진결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 개선 대책 등을 마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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