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홍보

 충북 충주시 안전보안관들이 30일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안관, 해병대전우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안전 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에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통·반장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민 50여 명을 구성원으로 지난 해 발대, 스스로 주변 위험요소를 개선하며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 안전사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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