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와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아동과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생명존중'을 주제로한 사진과 표어 두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오는 9월 3일까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jpmind.net)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2인 1작품 또는 1인 1작품이다.

 출품된 작품에 대한 평가를 거쳐 사진전 5개, 표어전 6개 등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증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043-835-4277)로 문의하면 된다.

 연영미 소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고 아울러 자신과 타인의 생명이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5개 학교에서 고위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사고 상담과 정서행동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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