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선셋페스티벌 및 해랑들랑어울제 추진 논의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30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항 활성화 사업 통합추진위원,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4차 장항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2019 장항 열린 포럼'은 장항지역 주요 추진 사업들의 내용 공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장항 공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10월 개최 예정인 '장항 선셋페스티벌'과 '4회 해랑들랑어울제' 행사 추진에 대한 장항 통합추진위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는 10월 2~6일 개최되는 장항 선셋페스티벌은 장항 구도심의 근·현대 문화유적과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선셋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선셋 콘텐츠마켓 999, 선셋뉴트로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대한민국 창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참여형 창작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4회 해랑들랑어울제는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생태체험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큰 축제가 될 장항 선셋페스티벌과 해랑들랑어울제 개최를 앞두고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두 행사가 같은 시기에 개최하는 만큼 긴밀히 협의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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