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로써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안부가 6월 말 기준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여군은 기초지자체 목표수치 55.5%에 해당하는 1824억원을 훌쩍 넘긴 2112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미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방 재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 중 확정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 지난 상반기에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돼 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경기 침체에 기여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속집행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사업의 조기 발주 및 국가 정책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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