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나사렛대는 30일 기독교학부 김경수 교수(54ㆍ사진)를 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은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임승안 총장 후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맡는다.

 김 총장은 천안시 성환 출신으로 나사렛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세인트루이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인트루이스은혜교회와 한인나사렛성결교회 등 13여년간 목회 활동 후 2014년 나사렛대에 부임했다.

 김 총장은 "위기의 시대에 총장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직원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위기를 기회 삼아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ㆍ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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