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전문가 협력체계
지역 실정 맞는 자문 기능 강화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첫 일자리정책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일자리정책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 일자리정책위원회는 '청주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위원장인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의원, 청주고용센터 소장, 지역 내 대학 교수,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들 일자리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 계획과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상반기 추진 상황에 대한 공유와 지역 일자리 정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연차별 일자리대책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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