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 봉사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회원 20여 명이 30일 농촌지역 어린이 30여명을 초대해 'Dream up, Cheer up' 행사를 가졌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각 시군별로 초청된 어린이들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손잡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견학하고 해양생물 특징과 생태 관찰을 위한 '나만의 수조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바닷속을 지나는 듯한 아쿠아리움의 신비함과 눈앞에 펼쳐진 각양각색 물고기 등을 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최순옥 고주부 충북도지회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 봉사활동 사업으로 'Dream up, Cheer up'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에 봉사자들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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