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관리에 집중”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31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에 위탁 운영 중인 물놀이장 2곳을 찾아가 관리 실태와 이용객 안전대책 등 점검을 실시했다.

탄금호 물놀이장과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에서 시설물 점검과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 그는 관계 공무원에게 수질검사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탄금호 물놀이장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과 수상레저 체험장, 유수풀 등을 갖췄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운영 후에는 15분간 의무 휴식시간을 두고 있다.

가족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하고 수질관리 전문가를 섭외하는 등 안전과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25일까지 문을 여는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는 물놀이풀, 연출형 물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무료시설이다.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전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있다.

조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걱정없이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시설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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