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뮤직페스티벌서 신명나는 무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2019수안보 뮤직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해 국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충주시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주최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뮤직페스티벌에 우륵국악단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동훈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축제’로 뮤직페스티벌의 문을 열었다.

이어 대금 협주곡 ‘비류’와 퀸 메들리, 비틀즈 메들리,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등으로 관객과 호흡했다.

특히 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차지한 문혜준 소리 상임단원의 국악가요 ‘7080 메들리’가 청중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음악의 멋과 신명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정기ㆍ수시 연주회와 찾아가는 국악공연, 상설공연, 문화학교 등으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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