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어민들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60여 명이 참여해 지난 달 29~31일 진행했으며, 어촌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학우들 간의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안정화활동 △노화된 벽 칠하기 △갯벌 체험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어촌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령화된 마을 주민들을 도와 마을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줍기, 페인트 칠하기 등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안을 방문한 김수갑 총장은 "더운 날씨에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대견하다"며 "우리 해안, 어촌마을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함께 성장하는 개신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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