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합격률 84.7%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8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충북에서 지난달 6일 1780명이 응시해 142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이 79.9%다.

31일 도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올해 총 2회에 걸쳐 시행됐다.

올해 첫회인  27회 시험에는 모두 1693명이 응시해 1520명(합격률 89.7%)이 통과했다.

이로써 올해 도내에서는 3473명이 응시해 2943명이 합격하는 기록(누적 합격률 84.7%)을 세웠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높아져 가는 인구 고령화(충북 16.4%)와 함께 요양보호사 인력 수요도 비례하면서 도내 노인복지시설에서 1만3000여명의 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출제 관리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시험 합격(60%이상 득점) 후 결격 사유 조회를 거쳐 발급된다. 

올해 11월에 29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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