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명 전문성 키워 본격 활동에 투입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는 1일 남한강회의실에서 치매전문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치매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최형숙 씨가 강사로 나서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치매 전문 교수가 직접 참여해 만든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통해 그룹별 발표와 평가를 실시,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간이치매검사도구(MMSE-DS) 사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기본교육에 이어 역량강화교육까지 수료한 치매전문강사들은 읍ㆍ면 29곳, 동 지역 5곳에서 먼저 치매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부모님이 치매로 힘들어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더 나은 생활을 하셨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교육을 받고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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