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농협은 1일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자녀 130여 명이 참석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를 격려하고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천농협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을 해 올해까지 총 2080명에게 10억37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영농회 별 추천 및 회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해 대학생 62명에 각 100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을 지원했다.

김학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농업과 농촌을 위해 애써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녀들은 학업에 정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 제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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