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는 1인 월 최대 180만 원, 청년에게는 직무 교육 기회 제공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달 31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2019년 제2차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서천군-기업-청년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번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기업과 청년에 대해 개별 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심사를 통해 8개 기업과 14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체결된 서천군-기업-청년 3자 약정을 통해 군은 기업에 청년 채용 인건비로 월 최대 180만 원을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교식 서천군 부군수는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5월 2019년 제1차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해 10개 기업과 16명의 청년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