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CE(유럽관련인증), FDA(미 식품의약국 인증), UL(미 제품 안전 시험 인증), CCC(중국 관련 인증) 등 405개 인증에 대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기업은 전년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소요 비용의 50%, 30억원 이하인 경우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당 최대 지원 인증 수는 4건, 최대 지원 금액은 1억원이다.

이번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전국 지원 규모는 약 18억5000만원, 약 140개사 지원 예정으로 사업은 직전년도 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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