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3.84·충북 104.19
충남 103.57 등 상승 적어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7개월째 1% 이하를 기록하며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4로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충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3.57로 전년동월대비 0.0%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9로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대전은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3% 상승,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충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5% 하락,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

충북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1%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대전의 경우 올해 1월 전년보다 1.6% 상승이 최고치다. 2월부터 7월가지 0.2~0.5% 오르는데 그쳤다.

충남은 1월에 0.7% 상승한 것이 최고치고 3월에는 오히려 0.2% 하락했다. 4월과 7월에는 0%, 보합을 기록했고 5월과 6월은 0.1% 각각 상승하는 등 제자리를 걷고 있다.

충북은 올해 1월 0.9% 오른 것이 최고치고 5월과 6월 각각 0.7%, 2월과 4월 0.4% 각각 올랐고 이달에 0.5% 상승하는 등 1% 미만이 일곱달째 이어지며 상승폭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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