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섭 부시장, 현도면 노산배터
문암공원·농업기술센터 등 방문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왼쪽)이 1일 현도면 노산배터를 찾아 구명환과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이 폭염경보가 발령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1일 시에서 관리하는 물놀이장 현장을 방문, 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이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현도면 노산배터를 찾아 위험표지판, 구명환,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했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문암생태공원과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물놀이장을 찾아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등을 경청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미원면 청석골, 옥화대, 현도면 노산배터 등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물놀이 시설 9개소에 대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에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등 인명사고 발생 없는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음주 후 물에 들어가지 않기,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않기 등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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