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6개국 무예인 전문 이론ㆍ실기 습득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한국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19무예전문가 연수프로그램(MARI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세계무술아카데미는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교통대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에서 6개국 무예 전문가들을 선발해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로부터 용역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수에는 독일, 우크라이나, 가나, 브라질, 요르단, 중국의 무예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74시간 과정의 연수에서 무예전문가가 갖춰야 할 이론적 지식을 쌓고, 실습을 통해 실기를 습득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2017년 케냐ㆍ스페인ㆍ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2018년 네팔ㆍ라오스ㆍ바레인 등 9개국 무예인들이 참여했다.

 남중웅 원장은 “해마다 참가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국 무예전문가들이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우수 현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연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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