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안석준 충북 충주 주덕농협 조합장(62·사진)이 지난 2일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안 조합장은 이날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복리 증진과 안정적 조합 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재선의 안 조합장은 2015년 취임 후 30여 년 농협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며 조합 경영 안정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 초 구제역 사태 발생시 충주시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조기 종식을 이끌고, 영농철 농촌인력 중개사업을 추진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안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며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도 맡고 있는 만큼 충주농업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