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청석굴·금관숲서
심폐소생술·인명구조 등 시범

▲ 지난 3일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이 시민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체험교실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물놀이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지난 1~4일 미원면 청석굴과 금관숲에서 실시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11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2번씩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물놀이 안전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물놀이 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물놀이객과 안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휴가 중임에도 안전체험교실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물놀이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물놀이 안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시에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야영객이 많이 찾는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금관숲, 어암계곡 등 5개소에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물놀이 장소별로 AED 심장자동충격기를 비치하고 2시간 간격으로 물놀이 안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을 찾는 물놀이 행락객의 여름철 인명사고 예방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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