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두드림케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와 센터는 매월 2회 이상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센터 우울장애 등록 대상자 89명의 집을 찾고 있다.

 우울증은 약물로 인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증상관리와 관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방문에서는 멘탈닥터(EMDR)기기를 활용한 우울증완화, 불안감소, 불면완화와 유비오맥파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혈관나이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증상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상담도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대상자는 "정기적으로 집을 찾아와 마음이 안정되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와 센터는 우울증치료비 지원, 과일즙 제공, 아로마 용품 및 상품권 지급 등 우울감을 낮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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