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분야 아이디어 발굴
수상자에 제작·투자 지원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디바이스를 주제로 6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기도화가기술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5일 도지식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웨어러블, 홈·가전, 교통·이동수단. 도시, 공장, 농·수·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http://www.devicelab.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예선은 오는 9월 16~27일 진행된다. 진흥원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일반 부문 2팀, 기업 부문 2팀 이상을 선발 예정이다.

지역 수상자는 본선 준비를 위한 디바이스 제작 지원금 및 4주간의 제품 제작 및 멘토링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본선심사는 충북지역을 포함해 판교, 대구, 송도, 용인 전주 지역예선 통과팀(30팀)을 대상으로 10월 28~29일 실시된다. 

이를 통해 최종 결선 참가팀 8개팀을 선정한다.

8개팀은 11월 7일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서 청중평가단(100여 명)과 전문평가위원(창업기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한다.

도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최종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디바이스 제작지원금 총 6500만원이 제공된다"며 "또한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데모데이 프로그램 참가 혜택을 통해 제품 개발 및 투자 유치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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