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열 진로희망 산남고 학생들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면담 진행

▲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산남고 학생들이 김병우 충북교육감(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산남고 최서희, 김남희 김수연양(2년)은 5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감 집무실에서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해 김 교육감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교육감 면담 요청을 김 교육감이 받아들여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해 했던 △고교무상교육 재원확보 방안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에 관한 정책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방안 △행복씨앗학교 2.0 도입 배경 및 주요내용, 학교현장의 변화된 모습 △학교 밖 배움 △초등 놀이교육 △2015 개정교육과정 관련 교사복지 정책 △친일잔재청산 교육적 취지와 의미 등 학교현장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묻고 대답을 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 달리 단순히 교사의 모습을 동경하기보다는 현재 교육정책과 현안들을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업선택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학생들을 생각을 듣는 한편,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개발 등을 위해 학생들의 면담 요청을 꾸준히 받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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