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8월 수요개신시네마 상영작으로 △'바르게 살자'(7일) △'선생 김봉두'(14일) △'범죄와의 전쟁'(21일) △'부당거래'(28일)를 선정했다.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대학소속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개신수요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후 2시 50분에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일일방문증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영화관 좌석수는 총 50석으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되고 사전신청은 받지 않는다.

7일 상영되는 '바르게 살자'는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도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훈련에 강도 역할로 발탁된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은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다.

때문에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심각해진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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