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5일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 예방사업 협력방안 협의,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대전시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에서 자살예방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높은 자살률(31.7명, 전국 평균 24.3명)을 낮추기 위한 '생명애(愛)손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체결로 지역사회의 자살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공사 지사는 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1지사 1촌 매칭'을 통한 밀착 멘토링, 안부전화 드리기, 희망메시지 전달, 순회 예방 관찰 등을 강화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자살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임우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자살 및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발씩 직접 다가가려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충남본부장은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과 자살예방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랑애(愛)손길' 행복충전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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