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
10월 8억6800만원 지급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하 재단)이 올 하반기 장학생 655명을 선발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하는 장학생은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50명, 대학생 150명), 수도권장학생 45명, 특기장학생(예체능분야) 70명, 곰두리장학생(장애학생) 30명, 도내 대학장학생 62명 등이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0만~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8억 68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기준으로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해 평가한다.

성적평가는 중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교성적,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와 직전학기 학교성적, 대학생은 수능성적(고교내신)과 직전학기 학교성적을 평가하고,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판단한다. 

접수방법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금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재단은 온라인 접수 마감 후 성적, 소득수준 등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차 합격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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