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점 이용자 1000명 돌파…돌봄기능 보완

 

 충북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인 용산점이 돌봄 기능을 톡톡히 해내며 맞벌이 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12월 문을 연 용산점 이용자가 지난 달 1000명을 돌파했고, 만족도가 높아 이용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산점은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돌보는 시설이다.

 평일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방과후 돌봄과 숙제·생활 지도, 놀이활동 등 이웃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용산점과 연수점, 서충주시신도시점 등 3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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