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미 프로젝트 사업현장과 정동 쪽방촌 방문도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은 6일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먼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황 청장은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동미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돌아본 뒤, 정동 1-282번지 상에 위치한 대전역 가락국수 열차카페 조성 대상지도 방문했다.
 특히 대전역 가락국수 열차카페는 동구 8미(味) 중 하나이자 대전역과 함께 대전의 명물인 가락국수를 내세워 명소화해 관광동구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폐열차를 구매해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현재 부서 간 협업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법적 검토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 청장은 "이날 현장행정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전역 가락국수 열차카페 조성대상지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 행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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