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충북학사 서서울관(영등포구 당산동)에 재사 중인 안운기씨(24·사진)가 35회 입법고시 재경직에 최연소 수석 합격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안씨는 충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리과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올해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는 17명으로 3496명이 지원해 2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충북학사 출신 국가고시 합격자는 5급 공채시험 35명, 입법고시 5명, 사법시험 35명 등 132명에 이른다.

이들은 법조계, 중앙정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충북 출신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에게 면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충북학사 서서울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도 충북학사 동서울관을 건립 중으로, 2020년 2월 개관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