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기 1차 215명 선발에
1만480명으로 48.7대 1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의 사관생 모집에 1만480명이 지원, 48.7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2020학년도 72기 사관생도 1차 합격자 215명을 6일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193명을 선발하는 남성 사관생도 모집에 7835명이 지원, 경쟁률 40.6대 1을 기록했다.

22명을 선발하는 여성 사관생도 모집에는 2645명이 지원해 1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녀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다.

특히, 공사 지원자가 1만명을 넘기는 1949년 개교 이래 최초다.

1차 합격자들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조 별로 1박 2일 동안 2차 전형인 신체 검사, 역사·안보관 논술, 체력 검정, 면접 절차를 밟는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6일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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