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창업유망팀 선발에서 2년 연속으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팀이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선발 경진대회에서 18개 팀이 최종 선정,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팀이 선정됐다. 

충북대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에서 20개 팀이 통과했고, 대면평가를 거쳐 대학생 실전창업트랙 17팀과 대학원 기술창업트랙 1팀 등 총 1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팀은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학생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에 참가한다.

지난 해 19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충북대는 LINC+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가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온 성과로 풀이했다.

유재수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대학 창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창업 성공모델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학생창업 경진대회다. 

선발된 300개 창업유망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증서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육성과정에 참여할 기회 등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의 협력을 통해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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