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꿈 희망 캠프

 충남 당진 고산초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려대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꿈 희망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사회봉사단은 교육하는 봉사, 연구하는 봉사, 소통하는 봉사의 3대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고산초 학생들과 고려대 학생들 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좀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넓은 교육의 장을 제공하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꿈 희망 캠프는 학생 참여 위주의 영어, 과학 수업 활동과 가치관 및 경험 공유로 인성 함양 및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단체 멘토링, 개인적 고민 해결을 위해 경험담과 대학 생활 나눔을 하는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 외 활동으로 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고산초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과 물총놀이, 체육대회도 준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고대면의 적극적인 노력과 여러 민간단체의 지원으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고대면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고대농협, 고려대 동문회 등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고대면과 고려대간의 상호 교류가 확대돼 서로 협력함으로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고산초의 한 학생은 "꿈 희망 캠프를 기다렸다"며 "다양한 과학, 영어 프로그램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시간이 빨리 흘러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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