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 보건소에 다르면 방문건강관리사와 지소, 진료소 담당자 등이 70세 이상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과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체크 등 폭염대비 행동 요령과 폭염예방 건강수칙 교육, 무더위 쉼터 등을 알려주고 있다.

폭염예방 건강수칙으로는 식사는 △가볍게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입기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는 양산 쓰기 △모자 착용하기 등이 있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가능한 몸을 빨리 식히면서 119에 신고해  구급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에 취약한 시민이 폭염대처요령을 잘 익히고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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