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대회 상금 50만원 장학금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김대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사진)이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시에 따르면 김 소장은 최근 '2019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받은 최우수상 시상금 50만원을 충주시장학회에 기부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의 수소충전저장소 인허가를 3개월 단축시켜 충북 1호 수소충전소 조기 설치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소장은 장학금 기부를 주변에 알리지 않았지만,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충북을 대표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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