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지문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 정신' 주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독립운동가의 정신, 지문이 알고 있다"

한국지문학회(회장 강창렬)가 주최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한국지문학회 학술세미나가 8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일본이 이제는 경제침략 야망까지 드러내고 시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문학회는 일제강점기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아픈 역사로 목숨을 걸고 투쟁한 독립유공자들의 가치관을 지문을 통해 후세에게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연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와 일제 감시대상자의 삶의 가치관 분석을 지문 정보를 활용,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지문번호 기록을 찾을 수 있는 221명의 독립유공자와 일제 감시대상 인물 8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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