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 진행
교과지도 등에 지친 교육가족
2학기 준비 에너지 제공 기회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중이다.

교육가족의 심리상담·코칭 및 힐링을 위한 이번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기 중 교과지도와 학생지도, 행정업무로 지친 교육가족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2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가족의 몸과 마음 건강을 힐링하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에는 89명이 신청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링캠프는 초등교원, 중등교원, 일반직·교육공무직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 14명, 총 42명이 참여한다.

2박 3일간의 '초대, 3일간의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자기이해 및 감정 탐색, 스트레스 해소, 소통 및 공감, 관계형성 및 교류 활동, 무용 치료, 음악 치료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캠프에 참가한 대전 현암초 황여욱 주무관은 "학기 중에는 엄두도 못 내는 연수가 여름방학에 개설돼, 저를 위한, 저에게 필요한 연수이기 때문에 참가하게 됐다"며 "나를 치유하고 또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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